[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 받기 (검사 후기)& 영문 음성 결과지 (상계백병원)

*본 내용은 직접 검사를 받은 후기와 기존에 직접 이해한 부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출국하는 사람에게 비자 제외 또 중요한 한가지! 이시국 특별 한정 검사지,,, 바로 코로나 음성 결과지다!!

 

대만 입국의 경우 영문이나 중문 결과지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영문만 나와있는 결과지를 받기로 결정했다.

검사 유효 기간은 출국일 3일 이내, 즉 토요일 출국이면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수령하면 되는 것이다. 주말은 카운트가 되지 않아 월요일에 출국할 경우 수목금 중에 하루 검사받고 수령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만 입국은 따로 지정된 병원이 없어서 동네에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보았고, 상계백병원이 그나마 싸고 빠르고 가까워서 선택했다. 총합 14만원 정도 나왔다. 들어가야 할 내용은 대표부 홈페이지 어딘가에 나와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보건소에서 검사 받고 국문 결과지를 영문 공증? 받는 방법으로 하면 4만원 이내로 가능한 것 같지만,, 아직까지 후기가 없었기에 그냥 돈 다 주고 일반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혹시 해보신 분 있다면 후기 알려주세요)

 

나는 일요일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예정이었다. 베스트는 목요일 검사&저녁에 결과 통보, 금요일 결과지 수령이었다. 그래서 일단 목요일에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당일 검사결과가 나오기 위해선 아침 일찍 가야한다는 후기를 보고 새벽같이..는 아니고 8시에 겨우 일어나 8시 반쯤 도착했다. 이 날 최강한파 온 날이라 대기 시간에 엄청 추울 것 같아서 내복에 레깅스에 반팔에 엄청 껴입고 갔다.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ㅎㅎㅎㅎㅎ,, 대형 난로가 매우 따뜻했기 때문.. ㅋㅋㅋㅋㅎㅎㅎㅎㅎ

 

 

먼저 검사 접수부터 한다. 검사 접수할 때 '해외 출국용'이라고 말씀 드리면 되는데 일반 병원은 이미 대부분 해외 출국자밖에 없어서 처음부터 '해외출국용이시죠?'라고 물어보셨다. 그리고 접수를 위해 기본 인적사항을 적으면 된다. 

 

아침 일찍 간 보람이 있었다. 내가 두 번째 사람이었다 ㅎㅎㅋㅋㅋ

 

접수가 끝나고 접수처 뒤로 돌아가면 대기공간이 있다. 안에 들어가 있기는 무서워서 그냥 밖에 있는 난로 앞에 서 있었는데 아주 따끈따끈하니 좋았다.

 

난로 짱따뜻

 

9시가 넘고 진료가 시작되었다. 내 차례가 되었고 간호사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셨다. 먼저 의사 선생님과 최근 컨디션이나 확진자 동선? 같은 것을 물어보셨던 것 같다. 사실 어렵지 않음. 그리고 밖으로 나갈 때 검사 키트를 주신다. 

 

여기서 문진합니당

검사 키트를 들고 기다리고 있으면 맞은편에 있는 검사실에서 나를 부르신다.... 떨렸다.. 아프다는 후기가 넘나 많았기에.. (아픈거 진짜 싫어함)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검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엄청 아프진 않았다. 문제는 코 점막이 원래도 예민한데 수면 두시간+건조가 합쳐져 얼얼함이 이틀 정도 느껴졌다.

 

대망의 검사실

검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못잔 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저녁 6시반쯤 음성이라는 문자가 왔다! 호레이!!

 

음성음성

다행히 베스트 플랜에 성공했다 ㅎㅎㅎ

 

다음날 아침 다시 백병원으로 가서 2층에 있는 내과에 방문했다.

 

별다른 수납은 필요 없었고 바로 내과 카운터로 가서 수령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기다릴 필요 없이 접수해주셨다. 꼭 여권 챙겨가기!!!!!!! 접수가 끝나면 혈압을 재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간호사 선생님께서 결과지를 가져다 주시는데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잘 확인해야 한다. 나도 이름이 틀려서 다시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1층에 입구 쪽에 있는 카운터에서 도장까지 받고나면 끝!

 

그래서 음성 결과지 수령도 완료!!

 

 

이제 환전과 출국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