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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승민투어-해외편

[남매투어] 승민 in 홍콩 2박 4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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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이전 포스팅으로~!~!

 

 

[남매투어] 승민 in 홍콩 2박 4일 -2

첫째날은 이전 포스팅으로~!~! [남매투어] 승민 in 홍콩 2박 4일 -1 이번 포스팅은 동생과 함께 떠나 홍콩에 있는 친구와 함께 한 2박 4일 첫 홍콩 여행기이다. 왜냐하면 홍콩은 이듬해 또 다시 가기

zzozzomin08.tistory.com


여행 셋째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간 곳은 홍콩 역사박물관이었다.

 

 

침사추이 역에서 내렸고 그리 오래 걷지는 않았다.

 

역사 박물관 입구!

 

사실 나는 역사 덕후다. 

동아시아사는 꽤 흥미롭게 공부한 편이라 역사박물관도 굉장히 유익한 방문이었다.

 

홍콩이라는 작고 척박한 장소가 어떻게 현재와 같은 스카이라인으로 변화했는지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비록 설명은 한자와 영어가 전부였던걸로 기억하지만 나에겐 친구찬스가 있었기에 도슨트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화질,,,하
박물관 안에 트램이!

당시 예비 고3이었던 동생은 박물관에서 아편전쟁을 처음 접했다. 

이후 3월에 개학하고 역사시간에 선생님께서 아편전쟁과 관련한 질문을 하셨는데 답변을 잘해서 선생님이 폭풍 칭찬 하셨다는 후일담 ㅋㅋㅋ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인건가)

 

역사 덕후와 여행지와 관련한 정보 수집이 취미인 분들은 꼭 한 번 들려보길!!

 

돌려 돌려 동전판
매우,,  可爱한,,,

기념품 샵에 동전 압축해서 배지 만드는 것도 있었다.

가격이 비싸진 않으니까 배지 좋아하는 사람은 추천~~~

 

아침부터 역사 현장에 있다 나와서 그런지 유독 배가 더 고팠다 ㅋㅋㅋ

점심은 침사추이 근처에 있는 일본라멘 가게로 갔다.

바리우마 라멘집!!

 

 

그냥 무난한 맛 먹고 싶어서 시킨 라멘인데 딱 닭고기 국물 맛이다 ㅋㅋ 한국인 입맛에 무난한 느낌

 

야밤에 라면 각

가격도 홍콩에서 싼 편이라 가성비+익숙한 맛이 먹고 싶은 사람은 가길 추천한다.

그리고 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기에 눈치게임(은 거의 실패할 듯 하지만) 잘 하시길...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고 향한 곳은 제니베이커리!!!

 

 

얼마전에 홍콩사람한테 들은건데 막상 현지인은 잘 모르는 유명 제과점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맛있잖아

참고로 틴케이스는 시즌마다 바뀐다.

 

그리고 몽콕 레이디스마켓으로 향했다.

 

 

아직 낮이라 야시장 분위기는 안났지만 주 목적은 신발구매이기에 신발 브랜드만 쭉 봤다. 근데 뭐가 엄청 많았다 ㅋㅋ

 

 

저녁은  몽콕역 근처에 있는 스시원에서 먹었다.

지도는 없다. 지금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나의,,,최애,,, 잘가,,

저녁 6시 넘어서 가면 타임세일이라 거의 대부분의 초밥이 반값이다..!!!

평소에 초밥 잘 안먹는데 여기서 인생초밥 만났었지... 다음에 꼭 가고싶었는데 없어졌다해서 아쉬운 곳

 

연어 초밥 존맛
장어가 을매나 길게유

레고는 좋아하지 않지만 레고 스토어가 있다길래 가본 LangHam Place!

 

 

몽콕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하기 딱 좋은 위치이다.

 

 

알고 있었지만 레고가 비싸다는걸 가격표 보고 실감했다 ㅋㅋㅋㅋ 역시 부의 상징... 

자잘자잘한 부품들도 팔고 있어서 혼자 조립하는걸 즐기는 사람한텐 천국이지 않을까? ㅎㅎ

 

그리고 밤이다. == 야시장 개장

어마어마하게 밀집한 상점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호객행위도 계속 있었다.

물론! 사진 않았다.

왜냐하면 주 목적은 신발이었기 때문이다.

신발이 정말 쌌다.

솔직히 진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최저가 찾아보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동생신발 하나 내 신발 하나 샀다 ㅎㅎ

퓨마하나 뉴발란스 하나!~!~!

 

 

사이즈 선택 폭이 한국보다 넓었던 걸로 기억한다.

 

집중의 옆태 vv

쇼핑을 조금 하고 향한 곳은 이름은 모르지만 게임 시연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 ㅋㅋ

게임 이름도 모르지만 FPS 게임 일종이었다.

당시 배그에 미쳐있던 나에겐 최고의 장소였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마세라티를 보고 그냥 반가워서,,

사진도 찍었따

 

게임을 마치고 굉장히 늦은 시간에 돌아갈 준비를 했다.

타지에서 만난 지인은 굉장히 반가운 존재라는 걸 깨달은 여행이었다.

 

아쉽지만 친구와는 작별인사를 해야했다.

다음날이 출국이기 때문이다,,,

 

이별장소 몽콕

 

작별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하ㅏㅏ 근데 동생이시키 아무것도 안하고 보고만 있어...ㅎ^^

 

짐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사진도 찍으며 여행의 마지막을 위해 잠에 들었다.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체크아웃 하기 전,

엘리베이터 근처 벽은 여행객들의 방명록이길래 한 글자 적어봤다 ^^ㅎ

둘다 글씨 못씀^^

공항버스 타러 가는데 횡단보도 표시가 친절해서,,

 

오후 1시 반 비행기라 여유는 있었지만 돈을 아끼고자 공항버스를 타야했기에 혹시 몰라 진짜 일찍 출발했다.

그런데 일찍 출발하길 너무 잘했다.

 

많이 안다치셨길,,

공항 들어가는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차 사고가 나는 바람에 공항 다와서 차가 무지막지하게 막혔기 때문이다.

어딜가나 여유롭게 움직이는게 상책이다..

 

다행히 공항에는 여유롭게 도착했고 배가 고팠기에 서브웨이로 가볍게 점심을 때웠다.

여기서 동생은 인생 첫! 서브웨이 주문에 도전했다. ㅋㅋㅋㅋㅋ

 

아마 동생이 주문했던,,ㅎㅎ

한국에서도 처음 주문하는 사람은 힘들어하는데 영어로 주문해야하는 상황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겼는데 생각보다 잘 해와서 대견스럽긴 했다.

 

동생님과 잠시 빠이빠이해서 각자 시간좀 가지고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와중에 친구들 선물한다고 레고를 사왔다지 ㅋㅋㅋ

 

시간좀 때우다 보니 벌써 출국시간이 다가와서 한국으로 슝

집으로 가자

시작부터 참 힘든 여행이었지만!

친구도 만나고 동생한테 좋은 경험시켜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즐거웠던 첫! 홍콩 방문이었다.

 


빨리 코로나 끝나서 다시 홍콩 가고싶다...

딤섬...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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