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후기

[융보공]융합보안 아이디어 해커톤 & 탐방

반응형

지난 2019 11 8-9일에 걸쳐 학과에서 개최한 '융합보안 아이디어 해커톤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이번 해커톤 프로젝트는

  1. 행정안전부 소속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견학

  2. 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 특강

  3. 조별 융합보안 아이디어 해커톤

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기관 견학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신청하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으로, 일종의 정부를 위한 데이터 센터 있다.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전자정부 출범으로 정부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기 시작하며,

부처에서 각자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하지만 방식은 데이터 관리, 응용, 보안상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에 중앙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탄생하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입출입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곳이었다.

입출입시 정문 근처에 있는 입출입 관리 센터(?)같은 곳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받아 입장하고,

건물 지역에 입출입 풀하이트 턴스타일게이트를 방문증을 찍고 이동할 있었다.

 

 

건물에 입장 시는 전자기기의 경우 카메라를 가리는 테이프를 붙여야 하고, 공항 출입국 검사 진행하는 방식과 동일한 소지품 검사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모든 소지품을 두고 입장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웠다.)

 

 

꼼꼼한 보안검사를 마친 홍보관으로 이동해 관리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 브리핑 실로 이동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연혁, 방향성, 시행중인 서비스 등을 알려주셨고,

사무관님께서 직접 오셔서 자세하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방문증
전자기기에 붙이는 스티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견학이 끝난 , 한국전자통신원구원으로 이동해 황정연 박사님 모시고 '영지식 증명의 이해와 응용' 대해 특강을 들었다.

 

 

'영지식(Zero Knowledge) 증명'은 내용을 알고 있지만, 내용을 밝히지 않고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실 이번 특강에서 영지식 증명을 처음 들어서 글을 쓰는 시점에도 이해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필요한 부분만 맞는지 아닌지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인증'과정에서 불필요한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숨길 있다는 흥미로웠다.

 

 

 

특강이 끝난 , 본격적으로 해커톤이 시작되었다.

 

나는 6조였, 3학년 두명과 2학년 3명인 조였다.

융보공 핵주먹 6 반가웠어요 ㅎㅎ

 

펀치

주제는 크게

 1. 교통문제 해결 및 효율성 증대+인공지능

 2. 악플 줄이기 방법

 3. 정신건강 개선

 을 위한 기술 아이디어였다.

 

 

해커톤은 모두 10팀으로 구성되었는데,

둘째 날에 6팀만 발표하는 것으로 정해져 나름 진지하고 심각하게 회의에 임했던 같다.

 

 

8 반부터 시작된 아이디어 회의는 11 반이 넘어 끝났다.

1,2,3 주제에서 모두 하나 이상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우리는 3 주제를 선택했다.

 

 

최종 발표자료 제출 시간은 01:30이었고, 두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10장, 10 발표 분량의 자료를 만들었다.

 

커피와 함께한 밤

 

01:28 발표자료를 제출하고 펀치로 마무리한 뒤 방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다른팀과 이야기 해보니 다들 고만고만한 속도로 진행했다고 한다.

 

 

우리 조발표는 혼자 맡았기에 방에 돌아와도 없었다.

(물론 어쩌다보니 조장이자 나의 룸메님도 함께 준비했다. 고마워요!)

 

 

대본 작성하고 시간재며 읽고 어색한 부분 고쳐 대본 작성을 마무리하니 어느덧 3 30분.

결국 몇시간 자지 못하고  정리해서 체크아웃 카이스트로 이동했다.

 

카이스트 N1 본원 건물

해커톤 발표에 앞서 국전자통신연구원의 오정현 선임연구원님께서 '미래를 사는 기술 5G 시대가 온다' '' 대한 특강을 해주셨다.

 

 

5G 시대는지난 4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미 왔고,

'연결'이라는 키워드가 4차산업과 5G 고리가 된다고 하셨다.

 

 

꿈은 재단하지 않고 방향을 잡고 돌아가더라도 찾아가면 되는 것이라고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난 밤 조별 준비 시간에 각자의 포지션이 있었을텐데, 그 포지션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셨다.

(그래서 포지션을 생각해보니 웃음 담당...이었는데… 이제 실력을 키우면 되는 같다.)

 

 

 

그리고 대망의 발표시간,

 

아쉽게도 우리조는 발표하는 조는 아니었다............................

솔직히 새벽 늦게까지 발표준비 하고 자서 발표 조에 들어가지 못하니 마음 어려웠다.

그렇지만, 다른 발표를 듣다보니  발표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같았다.

 

 

내가 생각한 원인은

우리 조도 다른 조와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여 해결하려 했지만

 

 1.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찾지 못한

 2. 다른 조에 비해 새로움이 적었던

 

이렇게 된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해낸 것은 이정도?

(쓰고 나니 당연한 이유 같은 이유는 뭐지)

 

 

1박 2일동안 어마어마한 변화는 없었지만 짧은 시간에도 아이디어를 있다는 것에 놀랐던 시간이었다.

 

내년에 열리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서 열리면 좋겠다는 작은(,,?)소원!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검수해준 현주언니 고맙슴다ㅎㅎ

반응형